06-5-2 필리핀 도착. 수도 마닐라 - 퀘존시티
필리핀은 낮에 무지 덥습니다.
제가 갔을때 5월은 방학중이었지요.
외국은 가을에 1학기가 시작.
여기는 특히 더워서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는 노점상들도 일 안하고 낮잠 타임으로 정할 정도입니다.
정말 군대서도 더위를 안먹었는데, (8월1일 입대자로서..)
여기서는 1주일 더위먹고 그랬습니다..;
마을은 울타리로 다 되어있습니다. 총든 가드가.. 출입자를 다 통제하지요.
생각보다는 위험한 나라입니다.
어느 이 마을에 사는 사람은, 밤에 문이 잠겨서 뒤로 담넘어서 들어오다가..
순찰중이던 가드가 총을 쏴 죽고 그랬죠.
성당입니다.
제가 한국 하숙집에 머물렀죠.
마을에서 보이는 방향으로 찍었습니다.
고양이 ㅋ. 하숙집의 1층 거실입니다.
제가 나름 컨셉 사진 찍는다고 고양이를 저리 해놨습니다 -ㅁ-;;
애기들 ㅋ...아들만 넷 이었던 집에 제가 갔다는.
고양이는 새끼 다 죽어가는거~ 왼쪽에 애기가 델꾸와서 키웠는데..
나중에 저 고양이가 저 애기 얼굴을 할퀴었죠 ㅡㅡ;
음. 뒤에 필리핀 가정부 두명이 있습니다.
나이 24살 이었고~ '아떼' 라고 합니다.
가정부라는 말을 싫어해서 그냥 누나, 언니 그런 뜻?
애들은 게임하고.. 탁자는 두개였어요.
한쪽이 제가 밥먹는 쪽. 한쪽은 가족들이 먹는쪽.
저..가정부 한달 일해서 얼마버는지 아시나요..
우리나라 돈으로..
2만원..이었나 4만원이었나..
이정도 였습니다..
2층가는길입니다. 2층에 제방이 있었죠.
2인 1실 썼는데
제가 이집을 싸게 알아서 왔어요
2인1실 한달에 13000페소, 한국돈으로 26만원.
1인 1실 한달에 17000페소, 한국돈으로 34만원.
쇼파를 저렇게 만들어서..딱딱합니다.;
정전이 참 자주되는 나라입니다.
비만 왔다 하면 천둥이 정말 코앞에 떨어지고.
저희집도 벼락맞고 그랬어요
전봇대 쓰러지고.
대문입니다. 지붕위로.. 나중에 제가 올라가서 베드민턴 공 내리고 그랬죠.
필리핀 사먹는 물.
제가 공부하다가 피곤하면 저기 누워서 선풍기 켜고
자주 잤던(?)쇼파..
마을안입니다. 농구장 가는길~
한여름에 빨갛게 단풍들었길래 찍었어요.
놀이터. 그네가 있습니다.
농구장..
얘네는 밤에 운동을 합니다.
낮에 하면 더워죽으니까;;
그래서 필리핀 사람들은 몸이 약하고 좀 앓으면 많이 앓아요.
밤에 불빛이 없는데 농구를 하는데;;
옆에 테니스 코트..돈있는애는 여기서 테니스 치는데
얼마 넣으면 테니스 장에 불이 들어와서
그 불빛으로 보고 농구를 합니다 -0-;;
열악합니다;
마을안에서.
제 방입니다.
보기만 해도 덥군요;;
2인1실인데. 왼쪽에서 제가 잤죠.
바닥은 ..더러워서 눕지 못해요~
청소 자주 했지만.
세면대.
이게 욕실입니다.;
좀 열악하죠;
그래도 이정도 건물이 B급 정도입니다.;
더 못한곳 많아여;;
샤워기 고장나서 물 바가지로 샤워했죠~
제가 다녔던 마닐라 어느 학원 앞 풍경.
저기 끝에 보이는 통로같은건..
전철입니다.
밑은 도로이고.
필리핀 주 운송수단 지프니.
미군이 놓고간 차를 저렇게 개조해서 다닙니다.
뒤로 타야하구요.옆으로 앉습니다.
앉으면..대충 돈을 옆사람에게 건내주면서 어디까지 간다고 말하면
승객들이 돈을 전해 운전기사에게 줍니다.
운전기사는..
한손으로 운전대 잡고 두손가락으로는 지폐를.
오른손으로는 동전을 세서..뒤로 넘겨줍니다;
이사람들 다 무면허 입니다...
교통사고 난적 있었는데
서로 차 찌그러 졌는데 5분 이야기 후에 웃으면서 그냥 헤어졌죠.
무면허니까..
택시기사정도만 면허있습니다.
면허 따는데 비싸요
지프니도 코스가 있는데.. 첨 타는 외국인은 정말 이용하기 힘들어요.
그래서 택시 타죠.
택시비는 기본료가 우리나라돈으로..600원. 미터기로 계산이 되고..
한 택시 40분 타면~ 우리나라돈으로 한 3천원?맞나..이정도 나옵니다.
지프니는 150원 정도입니다.
근데 매연이 너무 심해서
지프니 많이 타면..폐암 걸립니다. 진짜임;
몇번 타보고 너무 목이 아파서 택시타고다녔어요.
택시기사는 참고로 수시로 사기를 치려 하니..조심해야합니다. 빙빙돌아가는거..등
다른 운송수단 트라이시클..이라고 했던가.
말그대로 오토바이 옆에 보조석 붙인거.
문제 : ㅇ_ㅇ;;
저기에 몇명이 탈수 있을까요?
..정답은..
제가 8명까지 타는거 봣습니다(저도 그안에있었고.)
ㅡㅡ;;;;;;;;;;;;;어떻게?
막 우겨넣으면(?) 됩니다;;;ㄷㄷ;;
속도가 느리니까 먼거리는 못갑니다.
가격 싼 야메택시라 하면 좋을듯
수도의 거리.
맨날 필리핀 하면 바다만 떠오르죠.
수도는 절대 그런거없어요.
매연이 상당합니다. 살인적이에요.
버스는 주로..백화점과 백화점간 단 두코스를 왕복하는 그런 용도로 밖에..
주 운송은 지프니입니다.
버스안은..바닥이 나무여서; 놀랬음...-0-;
마을안에서..무슨 꽃 축제를 하는 장면입니다.
하도 총을 쏴대길래 나가서 봣더니 저렇게 행진을 하네요.
저 문 사이로 연인이 옷입고 따라가는데..
무슨축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