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위기를 유추해 볼 수 있는 장단기 금리 차 역전, 그 의미 및 확인방법은? - 10년 2년 물 금리 차 역전과 10년 3개월 물 금리 차 역전
※ 아래 글은 각종 지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내용으로, 투자의 책임은 각 투자자에게 있음을 알립니다. ※
# 목차 #
1. 장단기 금리 차 역전이란?
2. 장단기 금리 차 역전이 주는 함의
3. 장단기 금리 차 역전을 확인할 수 있는 곳(사이트, 홈페이지)
1. 장단기 금리 차 역전이란?
장단기 금리 차 역전이란 말 그대로 단기금리가 장기금리를 추월해 단기금리가 상대적으로 높게 형성되어 있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생각해 봤을 때 자금을 장기간 맡긴다면 그 기간 동안 생길 수 있는 위험성과 원금을 다른 곳에 투자할 수 없게 묶여 있는 것을 고려해 투자자에게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것이 보통일 것이다.
하지만 국채시장에서 장기금리가 단기금리보다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할 때가 있는데 이를 보통 투자시장이나 정책당국에서 침체의 신호로 판단하고는 한다.
이 때 주로 국채 10년-2년 물 장단기 금리 차 역전 혹은 10년-3개월 물 장단기 금리 차 역전을 살피며, 그 간 사례로 비추어 역전 이후 짧게는 5개월 길게는 약 2년이 지나 침체가 통계적으로 발생했다.
2. 장단기 금리 차 역전이 주는 함의
장단기 금리 차 역전에 왜 일어나는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고 한다.
첫번째, 보통 침체가 다가오고 있다고 판단해 몇몇 기관과 투자자들이 기민하게 움직여 비교적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자산인 장기채권에 투자하게 되고 그로 인해 장기채권 가격은 상승, 장기채권 금리가 떨어져 장단기 금리 차이가 역전된다는 의견이 있다.
두번째, 장기금리는 미래 금리의 평균을 가늠해 움직이는데 정책당국이 추후 금리를 내릴 것이라고 시장이 판단하여 장기금리가 떨어지고 상대적으로 단기금리는 현재의 호황과 인플레이션 조정을 고려해 올라 장단기 금리차가 역전된다는 설명이 있다.
개인투자자 입장으로서 정확한 원리, 논리가 무엇이던 간에 그간 장단기 금리 차 역전이 일어나고 길게는 2년 안에 침체가 일어난다는 역사적 사실은 참고해 볼 만하다고 생각한다.
3. 장단기 금리 차 역전을 확인할 수 있는 곳 (사이트, 홈페이지)
[10년-2년 물 장단기 금리 차 역전]
10-Year Treasury Constant Maturity Minus 2-Year Treasury Constant Maturity (T10Y2Y) | FRED | St. Louis Fed - https://fred.stlouisfed.org/series/T10Y2Y#0
10-Year Treasury Constant Maturity Minus 2-Year Treasury Constant Maturity
Source: Federal Reserve Bank of St. Louis Release: Interest Rate Spreads Units: Percent, Not Seasonally Adjusted Frequency: Daily Notes: Starting with the update on June 21, 2019, the Treasury bond data used in calculating interest rate spreads is
fred.stlouisfed.org
[10년-3개월 물 장단기 금리 차 역전]
10-Year Treasury Constant Maturity Minus 2-Year Treasury Constant Maturity (T10Y2Y) | FRED | St. Louis Fed - https://fred.stlouisfed.org/series/T10Y2Y#0
10-Year Treasury Constant Maturity Minus 2-Year Treasury Constant Maturity
Source: Federal Reserve Bank of St. Louis Release: Interest Rate Spreads Units: Percent, Not Seasonally Adjusted Frequency: Daily Notes: Starting with the update on June 21, 2019, the Treasury bond data used in calculating interest rate spreads is
fred.stlouisfed.org
보통 3개월 물 금리에 비해 2년 물 금리가 더 높을 것이라 유추할 수 있으니, 10년-3개월 물 역전에 비해 10년-2년 물 역전이 상대적으로 빈번한 편일 것이다.
또 2년 물은 정책금리를 반영하기에 기민한 판단을 해야 할 투자 금융 필드에서는 [10년-2년 물 장단기 금리 차 역전]을, 정책당국에서는 [10년-3개월 물 장단기 금리 차 역전]을 가지고 업무에 활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렇다 해도 그래프를 통해 기본적인 방향성은 기본적으로 비슷하게 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개인적 의견으로는 역전현상이 깊어질 때 보다 역전을 멈추고 반등하고 시간이 지나 역전이 해소되는 시기 쯤에 신중하게 투자를 생각해야겠다는 결론을 내려본다. 장단기 금리 차 역전이 어떤 기제로 작동되는지는 의견이 분분하고 그렇기에 단순 징크스적 신호일 것이다라는 의견도 있지만, 막상 그 시기가 되면 경제위기를 일으킬 사건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한 투자자들이 두려움을 느끼고 보유주식 혹은 자산을 던질 수 있기에 대응에 각별히 신경쓰거나 잘 관찰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기존의 상식이 통하지 않는 경제 현상 속에서 꾸준히 공부하고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참고문헌 및 자료>
사이트 "FRED | St. Louis Fed"
책 “부의 골든타임”(저자 박종훈)
유튜브 “캔들스토리TV” https://youtu.be/9RaPfM54ltw